책, 지식 그리고 일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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투자를 시작했다.

 

작년말부터 6개월 만기로 적금을 매달 30만원씩 들면서

적금 만기가 되면 그 돈으로 주식을 시작하리라 마음먹고 주식을 공부했다.

 

모멘텀 투자를 천성이 쫄보인지라 안될 것 같아 가치투자 위주로 책을 읽었다. 유튜브도 많이 보고.

 

공부하면 할 수록 요즘같이 정보가 많은 시대에 저평가되어있는 주식이 있긴 한가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고

개인투자자가 회사에 전화하고 방문하면서 투자를 하긴 좀 힘들 것 같다고 결론을 내렸다.

 

그래서 그냥 지수 자체에 투자를 하기로 결정했다.

 

한국 증시는 기업들이 강하긴하나 증시와 주가는 외국인의 영향이 너무 크다고 생각하여 

미국 지수에 투자를 결정했다.

 

고민은 S&P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상장 ETF에 투자하느냐

아니면 미국에 상장된 ETF에 투자하느냐 혹은 미국 주식에 직접 투자하느냐였다.

 

국내상장

미국 ETF

해외 주식

해외 ETF

매매차익 세금

15.4%

22%/250만까지면세

분배금 세금

15.4%

15.4%

세금 때문에 고민을 좀 했으나 환전수수료와 외환리스크를 부담하더라도 미국 주식에 직접 투자를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결론 내렸다. 미국 주식에 투자를 하면 달러도 보유하게되니깐.

 

그리고 어차피 한달에 50만원 정도씩 적립식으로 할거라서 세금이나 환차익 환차손은 큰 부담이 없다.

 

그럼 이제 종목을 선정해야지.

S&P 500을 추종하는 VOO 나 IVV 를 생각하다가 어떤 증권사에는 주식을 소수점단위로 구매할 수 있다고하여..

충동적으로 구글 0.2주를 구매했네.

 

 

이젠 정신차리고 미국 ETF에 투자를 시작해야지

 

지금 생각은 IVV를 매달 1주씩 사려고 한다. 

VOO 와 IVV 를 고려했으나 이젠 수수료도 둘 다 0.04%로 같고 IVV 가 좀 더 규모가 큰 것 같아서 IVV 로 가려고 한다.

나머지 잔액은 고배당 저변동 ETF 인 SPHD 를 생각했으나 수수료가 0.3%로 좀 높아서 고민이 되네

 

50만원씩 하면 1달에 IVV 1주밖에 못사고 돈이 좀 애매하게 남으니..

 

암튼 나의 미국 ETF투자는 이렇게 시작되었다.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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